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창민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역대 AFC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중거리 골을 터트린 선수 중 한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AFC는 9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역대 AFC챔피언스리그 중거리 골 베스트5를 선정해 소개했다. AFC는 이창민이 지난 2017년 3월 감바 오사카를 상대로 터트린 골을 AFC챔피언스리그 최고의 득점 중 하나로 선정했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진영으로 침투한 이창민은 상대 골키퍼가 나온 것을 보고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감바 오사카 골문을 갈랐다. 당시 제주는 삼일절에 열렸던 감바 오사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이창민의 활약과 함께 4-1 대승을 거뒀다.
AFC는 서울에서 활약 중인 알리바예프(우즈베키스탄)가 지난 2018년 2월 로코모티브 소속으로 터트린 득점도 역대 AFC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중거리 골 중 하나로 선정했다. 알리바예프는 알 와다(UAE)와의 경기에서 센터서클 부근에서 감각적인 볼 트래핑으로 상대 선수를 제친 후 정확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초장거리 골을 터트렸다. 또한 AFC는 이창민, 알리바예프와 함께 테이무리안(이란) 토라비(이란) 압델카림 하산(카타르) 등을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인상적인 중거리 골을 터트린 선수로 소개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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