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재개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 NBA 팀들이 이에 따른 드래프트 연기를 요청했다.
미국의 스포츠언론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NBA 팀들이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선수들의 정보를 수집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NBA 사무국에 드래프트를 8월 이후 진행하는 사안에 대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당초 드래프트는 예정일은 오는 6월 25일이다. 하지만 2019-2020시즌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고, 재개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전파되는 추이를 살펴봤을 때 5월 내 재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경우 정규리그 및 플레이오프 일정 축소가 불가피하다.
드래프트도 정상적으로 치를 수 없다. ‘ESPN’은 “사무국이 각 팀들에게 선수 인터뷰를 금지시켰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도 있어 스카우팅에 어려움이 따른다. 아담 실버 총재는 빠르면 5월 1일 재개 시점 등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2019 NBA 드래프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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