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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토마스 바흐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이 일본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방일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지난 11일 무토 도시로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발언을 인용, “바흐 IOC 위원장이 5월로 예정됐던 일본 방문 계획을 전격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바흐 위원장은 당초 5월 중순 대회 준비 상황 확인 차 도쿄올림픽 성화가 머무는 히로시마에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외국인 입국 제한조치를 취하며 방일 일정이 미뤄졌다. 성화도 현재 비공개 보관 중이다.
무토 사무총장은 “바흐 회장의 향후 방일 일정은 미정이다. 상황을 주시하며 새로운 날짜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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