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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고원희가 서하마을 지키기에 나섰다.
11일 방송된 채널A ‘유별나! 문셰프’ 6화에서는 동한 인터내셔널로부터 서하마을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과 하나된 벨라(고원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천방지축 사고뭉치였던 벨라가 이제는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 같은 존재가 됨으로써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벨라는 서하마을에 동한 인터내셔널의 의류 공장이 들어선다는 사실에 마을 사람들과 함께 반대시위에 나섰다. 마을 사람들의 과거 아픔에 한껏 공감하며 울음을 터뜨리거나 시장을 돌아다니며 개발 반대 사인을 받는 등 서하마을 사고뭉치에서 서하마을 수호천사로 변신했다.
그런가 하면 쓸쓸히 앉아있는 승모(에릭 분)의 옆에 다가간 벨라는 승모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며 위로가 되어 주기도. “내일부터 나도 최대한 도울게”라며 두 주먹을 불끈 쥔 귀여운 모습은 승모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또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고원희는 회를 거듭할수록 엉뚱발랄 캐릭터 ‘유벨라’에 완벽 녹아든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함박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불길 속에 휩싸인 자신을 구해준 에릭에게 설렘을 느끼기 시작하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사랑스러운 표정 연기가 더해져 그야말로 고원희의 ‘매력 포텐’이 터지고 있는 가운데 서하마을 사람들과 함께 울고 웃는 따뜻한 모습까지 나타내 안방극장 힐링 수치를 높이고 있다.
채널A ‘유별나! 문셰프’는 매주 금, 토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채널A '유별나! 문셰프'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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