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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정은채가 대한제국 최연소, 최초 여성 총리의 포스를 펼쳐냈다.
13일 SBS 새 금토드라마 ‘더 킹-영원의 군주’제작진은 여성총리 구서령으로 분한 정은채의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정은채)이 ‘민심 사냥’을 위해 수산시장에 나선 장면. 경호원을 대동하고 수산시장을 찾은 구서령은 사람들이 반겨주며 환호하자 우아한 미소를 날리면서 인사를 건네는, 소탈하고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장소에 들어서자 서슬 퍼런 표정을 지으면서 정색, 숨겨졌던 공격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것. 과연 인정받는 대한제국 총리의 남다른 정치적 클래스를 장착한 구서령이 이렇게 돌변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부산 출신인 정은채는 부산에서 진행된 촬영에 각별한 기운을 받은 듯 활기찬 모습으로 등장했던 상태. 시종일관 설레는 표정으로 현장에 생기를 더하던 정은채는 촬영이 시작되자 해맑고 환한 미소부터 도도하고 까칠한 모습까지 냉온탕을 오가는 대한제국 총리 구서령의 반전 면모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한편, ‘더 킹-영원의 군주’는 오는 17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사진 = SBS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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