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역대 메이저리그 MVP 출신으로 올스타를 선정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는 13일(한국시각) 역대 메이저리그 MVP 출신 올스타를 선정했다.
포지션별로 살펴보면 포수는 자니 벤치(1970년 신시내티), 1루수는 앨버트 푸홀스(2009년 세인트루이스), 2루수는 로저스 혼스비(1925년 세인트루이스), 3루수는 조지 브렛(1980년 캔자스시티), 유격수는 어니 뱅크스(1958년 시카고 컵스), 외야수는 배리 본즈(2001년 샌프란시스코), 베이브 루스(1923년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1956년 양키스), 지명타자는 돈 베일러(1974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밥 깁슨(1968년 세인트루이스), 구원투수는 윌리 에르난데스(1984년 디트로이트)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 가운데 본즈도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MLB.com은 "본즈는 MVP 7회 수상 경력이 있다. 특히 2001년에는 리그 최다 신기록인 홈런 73개를 터뜨렸다. 출루율 .515를 기록한 것은 두 말할 필요 없다"라고 설명했다.
본즈는 피츠버그 시절이던 1990년, 1992년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했으며 샌프란시스코 이적 후에는 1993년, 2001년, 2002년, 2003년, 2004년 내셔널리그 MVP를 차지했다. 하지만 금지약물 복용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배리 본즈.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