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서성원이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서성원은 13일 미국 LA에서 코로나19로 세상을 떠났다. 후배 가수인 위일청이 13일 자신의 SNS로 서성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그의 소식이 알려졌다.
서성원은 1970년 그룹사운드 딕훼밀리 드러머이자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당시 외국어 팀명을 사용하기 어려워 딕훼밀리는 '서성원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특히 딕훼밀리의 '또 만나요'는 현재까지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라는 가사로 사랑받고 있다. 이 밖에도 '나는 못난이', '흰구름 먹구름' 등 대중에게 익숙한 히트곡들을 다수 배출했다.
서성원은 1980년대 3집을 끝으로 팀을 나갔고, 딕훼밀리 1기를 해체됐다. 이후 서성원은 미국으로 이민가서 생활했다.
[사진 = 위일청 유튜브]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