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경남FC가 아프리카TV와 함께 자체 홍백전 중계를 진행해 K리그 기다리는 축구팬들의 축구 가뭄을 풀었다.
경남은 지난 11일 경남FC 클럽하우스가 있는 경남 함안스포츠타운 내 전용 구장에서 자체 홍백전 중계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했다. 경남은 홍백전을 팀 마스코트를 앞세워 홍팀은 팀 군함이, 백팀은 팀 경남이로 나눴다. 김승준과 백성동이 골을 터트린 팀 경남이가 김형원이 한 골을 넣은 팀 군함이에 2-1로 승리했다.
이날 자체 홍백전은 아프리카TV의 지원으로 TV 중계를 방불케 하는 중계와 함께 중계진으로 나선 GOALTV의 알혁듀오 김형중 팀장과 이상혁 캐스터, 서호정 기자의 전문적 중계가 합쳐지면서 실제 K리그 중계 이상의 수준 높은 퀄리티로 방송이 송출됐다. 또한 전반전 중반에는 경남FC 공식 치어리더인 루미너스의 손지해 치어리더가 중계석을 찾아 팬들과 소통했고 하프타임에도 신대권 응원단장과 루미너스 치어리더가 함께 소통 방송을 이어 나갔다. 특히 후반 30분경에는 설기현 감독이 중계석에서 팬들의 질문에 답을 하면서 올 시즌 경남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나갔다.
홍백전 공개와 다양한 소통이 이어지면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누적 시청자 수 약 6,200명을 기록했다. 한편 경남FC는 올 시즌보다 다양한 컨텐츠 제작 및 지역 밀착을 통해 팬들과 함께 만날 예정이며 특히 루미너스 치어리더를 공식 리포터로 활용해 선수들과 재미있는 영상을 찍어 나갈 계획이다.
[사진 = 경남FC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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