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훈련을 재개한 한신과 정반대 행보다. 지바롯데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훈련을 중단하기로 했다.
일본의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는 14일 “지바롯데는 금일까지 ZOZO 마린스타디움, 우라와구장에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하던 개인훈련을 15일부터 금지하기로 방침을 세웠다”라고 보도했다.
한신 타이거즈와 정반대의 행보다. 후지나미 신타로, 이토 하야타, 나카사카 켄야 등 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한신은 이들 모두 퇴원했고, 지역 관계자들의 자문을 받아 훈련일정을 조율해왔다. 한신은 오는 15일부터 개인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반면, 지바롯데는 당분간 개인훈련을 중단한다. 지바롯데는 지난 11일부터 선수들의 ZOZO 마린스타디움, 우라와구장 사용을 허가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다시 경기장 내 훈련을 금지하기로 했다.
‘풀카운트’는 “지바롯데는 사람들끼리 접촉하는 상황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구단시설 사용을 금지하기로 결정했고, 개인훈련이나 팀 훈련 재개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선수들에게도 불필요한 외출을 피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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