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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박이현이 윤준원을 향한 당당하고 멋진 돌직구 고백을 선보이면서 이목을 끌었다.
지난 14일 공개된 ‘일진에게 찍혔을 때2’(제작 와이낫 미디어/원작 데이세븐) 5화에서는 줄곧 주호(윤준원 분)를 향한 마음을 간직했던 설(박이현 분)이가 용기 내 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어느 날, 자신들의 무리에 자꾸만 맴도는 아라(양유진 분)의 존재가 탐탁치 않은 설이는 그런 아를 경계한다. 그러자 현호(강율 분)는 “작년엔 김연두도 그렇게 싫어했잖아.”라며 설이를 타박했고 “그땐 내가 좋아하는 애가 걔를!”이라며 울컥하는 마음에 숨겨왔던 진심을 말해버린다. 이를 들은 주호는 “니가 좋아한다는 애. 누구냐고”라며 되묻자 설이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주호와의 애매한 관계에 자꾸만 의문을 갖는다.
이에 설이는 주호에게 왜 연애를 하지 않느냐고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주호는 “어떻게 연애를 하냐. 너랑 이렇게 붙어 다니는데.”라며 알 수 없는 말을 내뱉었고 마음이 복잡해진 설이는 연애하고 싶으면 함께 다니지 말자며 마음에 없는 소리로 주호의 마음을 떠본다. 주호는 “난 이게 좋은데. 너랑 나 지금 이거.”라고 말하자 설이는 자신과 마음이 같다고 확신한다.
설이는 그런 주호를 향해 “관두자 썸.”이라고 당당하게 외친다. 이어 “답답해서 내가 먼저 말할게. 연애 그거, 나도 좀 해보자고. 너도 나랑 같은 마음이잖아.”라고 말을 덧붙이며 당당하면서도 쿨한 고백법으로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든 가운데 이 두 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마무리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본격적으로 인물들간의 얽히고 설키는 관계들로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예고한 ‘일진에게 찍혔을 때2’는 네이버 V Live와 �TV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매주 화, 목 오후 6시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 ‘일진에게 찍혔을 때2’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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