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대인턴'x'미스터트롯'이 만났다…드라마 OST 가창자 낙점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 팀이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OST 가창자로 나선다.

'꼰대인턴' 측은 15일 "'미스터트롯' 입상자들의 공감 가득한 목소리와 멜로디를 얹어 세대공감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선택으로 러브콜을 보냈다"고 밝히며 "대본을 읽고 흔쾌히 러브콜에 응해준 미스터트롯 트롯맨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드라마 색깔과 가장 잘 맞는 미스터트롯팀의 음악으로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시청자들의 마음 깊숙하게 전달해 위로를 하고 싶다"라며 드라마에 대한 남다른 자신감을 표현했다.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로 극중 박해진은 첫 입사한 회사에서 '꼰대' 상사를 만나 고생하다 파격적인 기획력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초특급 승진을 한 라면 회사의 실세 마케팅부장 가열찬 역을 맡았다. 과거의 상사이자 자신을 이직하게 만든 장본인인 이만식(김응수)를 회사의 시니어 인턴으로 맞으면서 벌어지는 우여곡절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한편 '꼰대인턴'은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신소라 작가의 작품으로 '역도요정 김복주' '백일의 낭군님' '킬잇' 등을 연출한 남성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 남자의 기억법'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 예정이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TV조선]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