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정희' DJ 8년, 칼바람 100% 다 맞아…모진 풍파 다 겪었다"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우먼 김신영이 무려 8년간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자리를 지킨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전석호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이날 김신영은 "너무 익숙하게 즐겨 들어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가 이렇게 오래 한 줄 몰랐다"라고 놀라워하자 "8년 동안 진행했다"라고 얘기를 꺼냈다.

이에 전석호는 "그럼 20번도 넘게 칼바람을 맞았겠다"라고 물었고, 김신영은 "칼바람 100% 다 맞았다. 심지어 본부장님과 같이 방송한 적도 있고 모진 풍파 다 겪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사실 나도 못 버티고 MBC도 못 버틸 줄 알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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