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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발리서 입국 이후 자가격리 14일을 지켰는지와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그동안 가희의 입국과 관련해 사생활이라고 밝히지 않았던 소속사 측이 뒤늦에 해명에 나섰다.
가희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자가격리 14일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지난 6일 이미 가희는 한국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아들 사진을 SNS에 게재했었고, 소속사 본부이엔티 역시 다수의 매체를 통해 가희가 현재에 발리에 있으며 한국 입국과 관련해 확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의 말을 토대로 한다면 14일에 자가격리 14일차라고 올린 가희의 SNS 글은 거짓말이 된다.
소속사는 그동안 가희의 한국 입출국과 관련해서 자세한 답변을 미뤄왔으나, 논란이 가속화되자 15일 "가희는 지난 3월 31일 해외 항공편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3월 23일 한국행 항공편을 예약했지만 현지 사정으로 인해 3월 31일 항공편을 통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이어 "귀국과 동시에 자발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으로 판정 되었으나 만약의 사태에 대비, 2주간 인적이 드문 서울외곽 가족의 집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갔다"고 했다.
또한 입장이 늦어진 이유에 대해 "본부ENT는 앞서 가희의 상황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지 못했던 것은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이었습니다. 입장 발표가 늦었던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여전히 의문은 남아있다. 소속사의 입장에 따르면 가희는 3월말에 한국에 들어왔다. 하지만 6일 올린 사진의 장소 등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명이 없었고, 자가격리 기간 중 외출을 즐긴 것인지에 대한 해명 또한 없다.
대중이 원하는 정확한 해명이 아닌 소속사의 입장으로 인해 가희를 둘러싼 논란과 비난 역시 수그러들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가희는 발리에서 체류중이던 지난달 18일 아이들과 바다에서 놀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이후 "여긴 발리 입니다. 저의 집 앞 놀이터가 바다고 공원이 곧 바다고 산이 곧 바다인 곳입니다. 뭐가 달랐던 걸까요. 한국에서 잠시 용기 내서 아이들과 집 앞 공원에 왔어요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너무 좋네요 라고 했어도 이 시국에 무슨 공원이냐는 소리를 들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더불어 "저희는 곧 한국으로 잠시 돌아갑니다. 이곳이 점점 위험해 지고 있고 검사도 어렵고 만약 아프게 된다면 출국도 못 하고 모든 것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결정하였습니다. 한국에 대한 존경심도 많이 커진 요즘 그저 한국을 신뢰함으로 당분간 돌아갑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당시 가희는 전세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는 모습등으로 한차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가희 인스타그램]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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