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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박지성을 언성히어로 중 한명으로 재조명했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9명의 언성히어로를 소개했다. 맨유는 박지성을 9명의 언성히어로 중 한명으로 선정하며 '박지성은 중원에서 다양한 역할을 했고 상대 선수를 통제했다'고 전했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피를로(이탈리아)의 자서전 내용도 소개했다. 맨유는 '박지성은 빅게임에서 주축 선수였다. 아스날 첼시 리버풀을 상대로 종종 골을 넣었다'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지난 2005년부터 7시즌 동안 맨유에서 활약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함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등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지성은 맨유 소속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34경기에 출전해 19골 21어시스트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맨유는 박지성과 함께 테베스, 에뱐스, 실버스트레, 베컴 등을 언성히어로로 소개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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