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코로나19로 막대한 타격을 입은 NBA(미프로농구)가 결국 선수들의 임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아담 실버 NBA 총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발표했다. 해당 소식은 ‘ESPN’ 등 미국 스포츠언론들을 통해 보도됐다.
NBA는 지난달 12일 루디 고베어(유타)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2019-2020시즌을 중단했다. 이후 미국 내에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전파돼 시즌 재개 여부는 불투명하다.
NBA와 각 팀들은 사상 초유의 시즌 중단으로 관중 수익, 중계권 등 금전적인 부분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NBA는 선수노조와 합의, 임금 25%를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임금 삭감은 오는 5월 15일부터 적용된다.
실버 총재는 “아직 시즌 재개 시점에 대해선 뚜렷하게 말할 수 없다. 다양한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담 실버 NBA 총재.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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