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 '성 상품화' 논란에 "불편함 드려 유감…수정·편집본 대체할 것"(전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이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KBS 2TV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은 19일 공식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올렸다.

제작진은 "18일 방송된 일부 장면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하여 이후 제공되는 일체의 방송분은 수정 편집본으로 대체하겠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어제(18일) 방송된 13, 14회 중 강초연(이정은)의 김밥집 오픈 장면이 문제가 된 것. 몸매를 드러내는 복장을 착용한 이주리(김소라)와 김가연(송다은)이 미모를 내세워 손님 몰이에 나서는 모습으로 '성 상품화' 논란으로 불거졌다.

▼ 이하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 입장 전문.

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입니다.

4월 18일(토) 방송된 일부 장면이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함을 드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조금 더 신중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선, 재방송과 다시보기를 포함하여 이후 제공되는 일체의 방송분은 수정 편집본으로 대체하겠습니다.

저희 <한 번 다녀왔습니다> 제작진은 시청자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제작 과정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KBS 2TV '한 번 다녀왔습니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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