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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그룹 LPG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가 자녀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세미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들 덕분에 아침부터 행복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6세 이든', '1세 이음', '내 사랑들'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세미는 자녀들의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이든이와 이음이가 나란히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두 자녀의 깜찍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든이는 동생 이음이에게 애정표현을 하고 있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앞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과 이세미 부부는 19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두 번의 유산 끝에 얻은 딸의 출산기를 공개했다. 하지만 이세미는 출산 2시간 만에 응급 상황이 발생해 급하게 수술실로 옮겨졌다.
민우혁은 "무섭고 별의별 생각이 다 들면서 '이러다가 정말 아내를 잃는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라고 당시의 심경을 전했다.
이세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혹시 잘못되면 우리 이든이랑 남편은 어떡하지?' 이런 생각도 들고, 아기도 눈으로 보고 나온 상태지 않았나. '아기도 어떡하지?' 오만 생각이 다 들었다. 그 과정 속에서 다른 건 다 모르겠고, 남편이 빨리 내 눈앞에 보였으면 좋겠더라. 누가 내 손 한 번만 잡아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들은 민우혁도 함께 울었다.
[사진 = 이세미 인스타그램, KBS 2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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