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올 시즌은 육성이라는 목표도 깔려있다."
SK 염경엽 감독이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2020시즌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육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선언했다. SK는 최근 수년간 젊은 야수 육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중앙 내야에는 약점이 있었다.
염 감독은 21일 키움과의 홈 연습경기를 앞두고 "성적을 우선시해야겠지만, 육성이라는 목표도 깔려있다. 올 시즌은 육성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30대 초반에 성장하는 게 아니라 20대 초반이나 중반에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K는 이날 정현과 김창평을 동시에 선발라인업에 넣었다. 염 감독은 "정현, 김창평, 최항, 정진기 등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 연습경기부터 좋은 과정을 밟고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했다.
특히 정현을 두고 염 감독은 "타격에서 노력을 많이 했는데 올라오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청백전 막판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본인이 뭘 해야 하는지 느꼈다. 연습경기를 통해 더 경험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SK는 지난해 서진용, 하재훈 등이 1군 불펜 주축으로 자리매김하는 수확이 있었다. 염 감독은 "작년에 2~3명이 성장했는데 올 시즌에도 2~3명 정도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SK 염경엽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