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정규시즌 성적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이강철 감독은 연습경기를 실전처럼 운영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KT 위즈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갖는다. 2020시즌에 앞서 치르는 첫 연습경기다. 10개팀들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 청백전만 진행해왔다.
KT는 신인 소형준이 선발 등판한다. 이어 오는 22일 열리는 LG 트윈스전에는 배제성이 선발투수로 나설 예정이다.
연습경기는 팀별 4경기씩 편성됐다. 정규시즌에 앞서 상대 팀 전력이나 선수들의 경쟁력을 파악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일정이다.
이강철 감독이 연습경기에 보다 큰 의미를 부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21~22일에 연전을 치르는 KT는 이후 25일 두산 베어스(잠실), 27일 한화(대전)를 상대로 또 다시 연전을 소화한다. 1주일에 6경기씩 치르는 장기레이스에 앞서 투수들의 연투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다.
이강철 감독은 “연습경기는 4차례밖에 치르지 않아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쉽지 않다. 청백전에서 (김)민수 외에 제 구속이 나온 투수가 없었다. 21~22일 경기에서는 불펜을 실전처럼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얻은 효과도 분명 있었다. 이강철 감독은 “청백전만 하다 보니 지루했지지만, 장점도 있었다. (강)백호가 1루수를 계속 맡았고, 지난 시즌에 많이 던졌던 투수들도 보다 여유를 갖고 2020시즌을 준비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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