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어제부터 설렜다.” 원정경기를 위해 모처럼 수원을 찾은 한용덕 한화 감독이 미소로 취재진을 맞이했다.
한화 이글스는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연습경기를 갖는다. 2020시즌에 앞서 치르는 첫 연습경기다. 10개팀들은 그간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자체 청백전만 진행해왔다.
첫 연습경기를 앞둔 한용덕 감독은 “어제부터 설렜다. 청백전만 하다 보니 나도 집중력이 떨어지더라. 그동안 일상의 소중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KBO는 이날 열린 이사회를 통해 2020시즌 개막일을 확정지었다. KBO는 오는 5월 5일 무관중으로 막을 올리며, 팀당 144경기 체제를 유지한다. 시즌 중 확진자가 발생해 리그가 중단될 경우 경기수를 단계별로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12년만의 홈 개막전을 기대했던 한화는 원정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5월 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전이 한화의 올 시즌 첫 경기다.
“무관중이기 때문에 어느 구장에서 첫 경기를 하느냐는 큰 의미가 없을 것 같다”라고 운을 뗀 한용덕 감독은 “그동안 막연하게 준비해왔던 선수들이 일정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늦게 합류한 외국선수들의 경우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시즌을 맞이하면, 부상 위험이 높아진다. 5월 5일이면 정상적으로 시즌에 돌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부상에 대한 염려를 덜게 됐다”라고 전했다.
[한용덕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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