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투수 채드벨이 첫 연습경기서 3이닝만 소화한 후 교체됐다. 1회말을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2회말부터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채드벨은 2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채드벨은 3이닝 동안 49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1회말 심우준(우익수 플라이)-김민혁(유격수 땅볼)-강백호(2루수 땅볼)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한 채드벨은 2회초에 첫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유한준에게 볼넷을 내줘 놓인 무사 1루서 멜 로하스 주니어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한 것. 채드벨은 이후 황재균(좌익수 플라이)-박경수(삼진)-장성우(3루수 땅볼)의 출루는 저지하며 2회말을 끝냈다.
채드벨은 3회말에도 실점을 범했다.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중전안타를 내준 게 화근이 됐다. 채드벨은 무사 1루서 심우준에게 1타점 3루타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계속된 무사 3루에서는 김민혁(삼진)-강백호(삼진)-유한준(우익수 플라이)의 후속타를 봉쇄했다.
채드벨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한화는 1-3으로 추격하며 맞이한 4회말에 채드벨을 한승주로 교체했다.
한편, 지난 시즌 KBO리그서 첫 선을 보인 채드벨은 29경기서 11승 10패 평균 자책점 3.50을 기록, 한화와 총액 1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특히 후반기에 9경기 6승 1패 평균 자책점 2.58로 활약, 차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
[채드벨.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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