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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구본승과 안혜경이 설렘 기류를 형성했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선 지난주에 이어 청춘들의 경기 양평 캠핑 여행이 펼쳐졌다.
이날 안혜경은 아침 일찍 일어나 캠핑장 앞에서 발에 박힌 가시를 뺐다. 이를 본 구본승이 다가와 "(가시) 뺏냐. 나도 어제 뭐가 박혔다"고 말을 걸었다. 이에 안혜경은 발에 양말을 살짝 신으며 "발이 너무 지저분해서 창피해서 오빠한테 못 보여주겠다" 수줍게 말했다.
그러다 안혜경은 "오빠 있을 때 줘야지"라며 구본승에게 지난 목포 여행에서 둘이 함께 찍은 사진 두 장을 건넸다. 안혜경은 "오빠가 마음에 드는 걸로 하나 가져라. 나머지 하나는 내가 가지겠다"고 말했고, 구본승은 사진 한 장을 골라 주머니에 소중하게 넣었다.
안혜경은 "어제부터 주려고 갖고 왔는데 줄 타이밍을 못 찾았다"고 덧붙였고, 어색한 기류가 흐르자 구본승은 "내가 가는 게 편하지 않냐"며 살며시 자리를 피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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