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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박솔미, 강한나,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가수 옹성우 등이 소속된 판타지오엔터테인먼트가 매각됐다.
지난 20일 판타지오의 최대주주인 JC그룹 한국지사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주식 2277만5800주와 경영권을 150억3200만원에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지엔씨파트너스로, 지분율은 31.33%다.
경영 컨설팅, 광고 대행, 마케팅 서비스를 주로 하는 지엔씨파트너스는 지난 17일 계약금을 지급했고, 오는 5월 27일 잔금을 치를 예정이다.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2016년과 2017년 총 620억원을 투자해 판타지오의 지분 50.07%를 확보했다. 하지만 경영권과 지주분을 모두 매각하며 판타지오 투자로 총 385억원을 손해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중국자본인 JC그룹은 2018년 창업자 나병준 대표를 해임시키고 중국의 워이지에 대표이사를 선임하며 갈등을 빚은 바 있다.
[사진 = 판타지오 제공]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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