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출격 "유재석·조세호와 배구대결"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어제보다 오늘 더 성장하는 '업글(업그레이드) 인간' 특집으로 꾸며진다.

22일 오후 9시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51회에서는 방송국 스튜디오를 벗어나 색다른 장소로 자기님들을 초대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즘 트렌드 중 하나인 '업글 인간'과 깊이 관련 있는 자기님들을 만난다. '업글 인간'은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 계발 형태를 뜻하는 말로 2020년을 관통하는 주요 키워드 중 하나.

51회에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업글 인간' 자기님들이 출연한다. 재재, 이재영-이다영 자매, 프란시스, 밀라논나는 지난주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이 라인업이라니 무조건 본방 사수다!"라는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던 바. 재재는 지상파 온라인 콘텐츠의 기획 PD 겸 MC로 활약하고 있다. 연반인(연예인+일반인의 합성어)이라는 애칭이 붙는 재재는 뉴미디어 계의 유재석이라고 불리며 온라인상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모두가 기다려온 유재석과 재재의 만남 속에서 재재는 유재석도 놀라게 한 진행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 과연 국민 MC 유재석조차 당황하게 한 재재의 인터뷰 질문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예능 첫 나들이도 이루어진다. 15년 차 배구선수로서의 인생 이야기, 쌍둥이 자매 만의 에피소드가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유 퀴즈' 배 2대2 배구 경기가 펼쳐져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머나먼 아프리카를 떠나 한국에 공부하러 왔지만, 트로트에 푹 빠진 '대한 케냐인' 프란시스는 흥 넘치는 노래와 댄스, 탁월한 한국어 표현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030세대의 롤모델로 꼽히는 대한민국 패션의 전설, '밀라논나' 장명숙 자기님과의 시간도 기대를 모은다. 밀라논나가 직접 코디한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패션쇼도 깜짝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선한 형태의 퀴즈가 추가된다. 조세호가 몸으로 설명하고 유퀴저가 맞추는 '조퀴즈', 질문에 대한 답을 O 또는 X로 고르는 'OX 퀴즈', 주어진 라인업을 순서대로 나열하는 '라인업 퀴즈'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연출을 맡은 김민석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주 예고가 공개되자마자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자기님들의 '유 퀴즈' 타임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2020년의 화두인 '업글 인간' 키워드에 적합한 재재, 이재영-이다영 자매, 프란시스, 밀라논나 자기님들과의 함께하는 사람 여행이 훈훈하면서도 유쾌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 tvN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