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재환, 2G 연속 선발 제외 "송구 동작 시 통증"

[마이데일리 = 잠실 이후광 기자] 이날도 두산 선발 라인업에 4번타자 김재환의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KBO 연습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재환의 2경기 연속 선발 제외 소식을 전했다.

김재환은 전날 LG와의 첫 연습경기서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선발 제외됐다. 9회 대타로 타석을 밟아 볼넷을 골라냈다. 김 감독은 이날 “단순 근육통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다. 타격은 되는데 수비할 때 송구 동작에서 통증이 있다”고 상태를 전했다.

두산은 키움을 상대로 박건우(우익수)-김재호(유격수)-최주환(2루수)-오재일(1루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정수빈(중견수)-국해성(좌익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유희관이며, 이용찬이 뒤를 이어 던질 계획이다. 김 감독은 “아마 두 선수가 나눠서 오늘 경기를 책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유희관, 이용찬 모두 70개 정도의 투구수가 예상된다.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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