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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원일 셰프의 피앙세 김유진 PD가 학폭 의혹에 휩싸이며 '부럽지'에서 하차한 가운데, 추가 폭로가 나왔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부럽지' 연예인 닮은꼴 예비 신부 PD는 집단폭행 가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B 씨는 " 2008년 제가 16세 때 저는 유명 피디 A(김유진 PD)에게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집단폭행을 당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전지적 참견 시점' 조연출을 맡고 있는 김유진 PD의 실명이 거론되며 비난이 쏟아졌고, 이후 또 다른 네티즌의 추가 폭로글까지 나오며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네티즌 B 씨는 네이버TV '리얼연애 부러우면 지는 거다'(이하 '부럽지') 홈페이지 톡방에 "잠원초 6학년 1반이었던 김유진. 2003년 흑백폰 시절에도 넌 사람 여럿 괴롭혔지. 중학생 선배까지 불러서 말이야. 내가 너에게 뺨을 맞았던 이유는 네 남자친구와 친해 보여서. 관심도 없는 축구부 네 남친, 내가 왜 너 포함 안OO, 강OO에게 맞고 괴롭힘을 당했는지 아직도 어이가 없는데 알고 보니 나만 당한 게 아니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네가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일상이 퍼지는 동안 네게 당한 많은 아이들이 분노했을 거야. 뉴질랜드까지 가서 똑같은 짓을 했다면 너는 참 너의 가치를 모르는구나 싶어. 예쁜 얼굴로 공부도 곧 잘하던 네가 왜"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B 씨는 "더 소름인 건 네가 PD를 하고 있는 거야. 초등학교 방송반조차 엄마 빽으로 들어왔던 네가 PD가 된 걸 보면서 조민이 바로 옆에 있었다 싶네. 이제 와서 미워할 마음도 아깝지만 더 이상 안 나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유진 PD의 이 같은 의혹이 터지면서 그와 이원일 셰프 커플은 MBC '부럽지'에서 자진 하차하기로 했다.
[사진 = MBC, 네이버TV '부럽지'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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