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상태 굉장히 좋아…최선 다해 건강할 것"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이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입을 열었다.

허지웅은 22일 오후 자신의 SNS에 "오늘도 라디오 출근했다가 건강 걱정하는 말씀 많이 들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상태 굉장히 좋다. 추적검사 결과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허지웅은 "절 보고 용기 얻는다는 환자와 가족 여러분, 열악한 환경에도 봄꽃처럼 버티고 있는 가난한 청년들 두고 어디 갈 생각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늘 최선을 다해 건강할 거다. 청년들이 나같은 20대를 보내지 않게 하겠다는 계획도 포기 안한다. 혈액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 드릴 수 있는 다른 계획도 세우고 있다. 알려드리게 되면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13일 SNS에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며 "다음 달 초 정기 추적검사를 받는데 마음이 복잡하다"고 적어 팬들의 걱정을 샀다.

한편 허지웅은 지난 2018년 12월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이라고 밝혔고 지난해 8월 완치를 알렸다.

[사진 = 허지웅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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