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홈런 2방이 터진 KT의 여유로운 승리였다.
KT 위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벌어진 LG 트윈스와의 연습경기에서 10-3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투수 배제성이 4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멜 로하스 주니어는 이틀 연속 홈런을, 오태곤은 결정적인 3점홈런을 터뜨려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 후 이강철 KT 감독은 "배제성이 안정적으로 잘 던졌고 시즌 개막에 맞춰 잘 준비하리라 믿는다. 날씨가 추워서 선발을 조금 일찍 교체하고 불펜투수들을 체크할 필요가 있어서 두루 투입했다"라면서 "로하스의 타격감이 많이 올라왔고 오태곤의 장타력도 돋보였다. 모든 야수들이 타격 뿐 아니라 수비와 주루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활기차게 움직여서 보기 좋았다"라고 경기를 평가했다.
[kt 로하스가 2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0 프로야구 KBO리그' 연습경기 kt-한화의 경기 2회말 무사 1루에서 채드벨에게 투런 홈런을 때린뒤 이강철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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