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여자친구와 데이트 목격담에 "많이 누빌 것" 당당 ('라스')

[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여자친구와의 행복한 행보를 당당하게 밝혔다.

22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는 '슬기로운 개그생활' 특집으로 꾸며져 개그맨 김태균, 황제성, 최성민, 문세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김구라에게 "얼마 전 김포 아울렛에서 마주쳤다"고 말문을 열며 "인사하기 애매했던 게 옆에 아리따운 여성이 계셨다. 그래서 아는 척을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안영미가 "요즘 데이트를 많이 한다. 여기저기서 많이 목격한다"고 하자 김구라는 "제가 인간 수명으로 봤을 때 앞으로 30년이 남았다. 길어야 30년인 거다"라고 말하며 당황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80살까지 산다고 봤을때, 전국을 누벼도 30년으로는 부족하다. 코로나19 정국이 끝나면 걸어서 많이 누비려고 한다. 기대해달라"고 당당히 고백했다.

앞서 김구라는 타 방송에서 여자친구의 존재를 여러 번 언급한 적 있다. 유튜브 채널 '구라철'에선 동거 중인 사실을 전했으며,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선 "결혼식 없이 식구들끼리 식사를 했다"고 말하며 이미 가족과 다름 없는 사이임을 밝혔다.

[사진 = MBC,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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