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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가수 휘성이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3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휘성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한 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
휘성은 지난해 12월 프로포폴을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이 프로포폴을 구매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에 착수, 휘성에게 프로포폴을 판매한 1명도 구속했다.
경찰은 휘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 7일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됐다.
앞서 휘성은 지난달 31일과 이틀 뒤인 지난 2일 서울 시내 건물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다 발견됐다. 지난 2013년에는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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