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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안재홍이 영화 '사냥의 시간'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소감을 밝혔다.
안재홍은 24일 오전,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과 관련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어제(23일) 공개된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이다.
안재홍은 이번 작품에서 친구들의 일이라면 일말의 고민 없이 나서며, 친구들을 위해 위험한 계획에 앞장서는 장호 역할을 맡았다.
장호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기술들을 백분 발휘해 친구들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는 인물. 특히 안재홍은 장호 캐릭터 연기를 다채롭게 선보이기 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탈색을 한 것은 물론, 온 몸에 새겨진 다양한 타투와 거칠고 투박한 스타일의 패션까지 기존 여느 작품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외적 변신도 시도했다.
이날 안재홍은 파격 변신에 대해 "삭발, 탈색, 타투 등은 캐릭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오히려 연기자가 도움을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들이 장호라는 인물에게 다가가는데 가면이라든지 탈을 쓴 것처럼 도움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쉽지는 않았다. 애쉬 컬러인데 이 그레이 빛, 잿빛 색깔이 동양인 모발에 구현하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탈색을 3번이나 했다.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3주에 한 번씩 다시 염색을 해야 했다"라고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내 안재홍은 "연기자로서 다른 면모를 보여줄 수 있다는 건 기쁜 일이다. 그런 기회를 갖는다는 게 굉장히 소중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 소중한 기회를 잘, 정확하게 살리고 싶었다"라며 "어떻게 보면 제가 지금까지 순한 맛의 연기를 보여드렸다면, 이번엔 매운맛을 첨가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재밌게 받아들이려 노력했다. 연기로서 길을 걷는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더 다양하게 많이 도전하고 싶다"라고 열정을 전했다.
[사진 = 넷플릭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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