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한지민이 신성록과 절친 면모를 뽐냈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방송국 인턴을 체험하는 이승기, 양세형, 신성록, 차은우, 김동현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면접 과정 중 하나인 사부 섭외 미션에 나섰다. 신성록은 의문의 여성에게 전화를 걸어 "SBS 인턴 PD 신성록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에 여성은 "뭐야? 너 방송 중이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상대의 정체는 한지민이었다.
황당한 듯 웃음을 터뜨리던 한지민은 "잠깐 통화 되냐"는 신성록의 말에 "끊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더니 "난 네가 술 취한 줄 알았다. 지금 뭐하는 거냐"라고 입담을 과시했다.
이에 신성록은 한지민에게 "사부로 섭외를 하려고 한다"며 장황하게 설명을 이어갔다. 한지민은 "나를? 나를 무슨 사부로 하냐. 벌떡 일어났다. 너 나를 이렇게 모르고 이렇게 섭외하냐"라면서도 "너 진짜 방송 잘하는구나. 막말을 못하겠네. 내가 문자할게. 끝나고 연락해라. 너도 참 애쓴다"라고 위협적인 말을 남겨 폭소를 더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