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개막전 등판을 정조준하고 있는 한화 외국인투수 워윅 서폴드(30)가 2주간 자가격리 해제 후 첫 실전에 나섰다.
서폴드는 27일 오후 2시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T 위즈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4이닝을 던진 서폴드는 피안타 4개와 볼넷 3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3실점을 했고 그 중 자책점은 2점이었다. 삼진은 1개를 잡았다.
1회초 1사 후 김민혁에 좌전 3루타를 맞은 서폴드는 강백호를 2루 땅볼로 잡았지만 3루주자 김민혁의 득점은 막을 수 없었다.
2회초 선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에 볼넷을 내준 서폴드는 박경수에게도 볼넷을 허용했고 허도환에 우중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배정대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했으나 실책이 겹치면서 1점을 내줬다.
3회초 선두타자 김민혁에 좌전 안타를 맞고 폭투로 2루 진루를 헌납한 서폴드는 황재균에 볼넷을 내준 뒤 멜 로하스 주니에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또 한번 실점했다. 4회초에는 선두타자 조용호에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실점은 없었다.
4회까지 투구수 76개를 기록한 서폴드는 3-3으로 비기던 5회초 김이환과 교체됐다.
[서폴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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