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020시즌 KBO리그 개막을 앞두고 팬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연다.
키움은 2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개막이 확정됨에 따라 개막 후에도 야구장을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2020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기 위해 온라인 팬 참여 행사 ‘2020 랜선 팬미팅’을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키움은 "이번 2020 랜선 팬미팅은 30일 오후 2시30분부터 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방송된다. 부임 후 첫 시즌을 앞둔 손혁 감독을 비롯해 박병호, 김상수, 김하성, 이정후 등이 출연한다. 출연 선수들은 팬들의 사전 투표로 선정됐다. 행사 진행은 유재환 장내아나운서가 맡는다. 이날 손 감독은 시즌 출사표 발표를 비롯해 개막전 라인업, 우승 공약 등 팬들이 궁금해 할 법한 내용들을 공개한다. 선수들도 개막을 앞둔 소감과 시즌 목표를 말하고,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들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경품이 걸려있는 팬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팬들이 남겨 준 다양한 응원 메시지 중 선수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해당 메시지를 작성한 팬에게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키움은 "개막 후에도 일정기간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할 수 없는 현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팬과 소통할 수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키움 랜선 팬미팅 개최. 사진 = 키움 히어로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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