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남지현, 위기 속 김지수 딸 지켜냈다…운명 바뀔까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365' 남지현이 김지수의 딸 영이를 위기에서 구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극본 이서윤 이수경 연출 김경희) 최종화에서는 공조 수사를 펼치는 형주(이준혁)와 가현(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노섭(윤주상)의 연구실에서 '고요한 새벽을 깨우는 기억과 태엽'이라고 적힌 의문의 카드를 받고, 둘 중 한 명이 리셋 이틀 전에 죽는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형주는 곧 선호가 탈출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향했다.

노섭은 비서 송실장(안민영)에게 연락해 "상자 속 작은 약병, 그대가 직접 투약해"라고 지시했다. 노섭은 걱정과 두려움 섞인 송실장의 목소리에도 "임상실험은 원래 부작용이 따르기 마련이지"라고 다그쳤고, 송실장은 결국 이신(김지수)의 딸 영이에게 약을 주사했다. 그 순간, 이 상황을 지켜보던 가현이 황급히 링거를 빼냈다.

가현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난 영이. 가현은 이신에게 "리셋하는데 원장님이 필요했겠죠. 원장님을 리셋하게 하려면 아이의 죽음이 필요했고요. 아직도 모르겠어요? 아이를 힘들게 하는 게 진짜 누군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