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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종합] '굿캐스팅' 최강희·유인영·김지영, 일광하이텍스 잠입…이상엽에 정체 들키나

시간2020-04-28 23:00:04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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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굿캐스팅'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이 일광하이텍스 잠입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SBS '굿캐스팅(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에선 임무 수행 중 위험에 처한 백찬미(최강희)와 김지영(황미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 팀이 된 백찬미(최강희), 임예은(유인영), 황미순(김지영)은 3년 전 같은 국정원 요원이었던 권민석(성혁)을 죽인 범인 마이클의 단서를 잡기 위해 일광하이텍 면접을 봤다. 자신의 실제 신분을 숨긴 채 면접에 응했고, 이 과정을 팀장 동관수(이종혁)와 배무혁(박경순)가 함께 지켜봤다. 첫 번째 면접에서 세 사람은 모두 불합격됐고, 곧바로 2안 면접으로 진행됐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영상을 통해 면접 과정을 보던 일광하이텍 대표 윤석호(이상엽)는 백찬미를 보고 대학시절 첫 사랑을 떠올렸다. 곧이어 불안해하던 동관수의 우려와 달리 백찬미의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이어 동관수는 세 사람을 불러 일광하이텍 안에서 주시해야 할 인물을 설명했다. 그는 "마이클 일행의 2차 거래지와 거래 물건 등을 알아내기 위해 일광하이텍에 잡입해야한다"며 "마킹 대상은 첫 번째는 윤석호 대표, 진짜 실세인 명계철(우현), 한류스타 강우원(이준영)이다. 이 중에 마이클과 연관이 있는 사람이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백찬미와 임예은은 사원으로, 황미순은 청소부로 일광하이텍스에 첫 출근을 했다. 임예은은 도청기도 놓치고 복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허둥대는 모습을 보였고, 백찬미는 텃세를 부리는 여사원들에게 보복을 하려다 황미순의 저지로 간신히 위기를 넘겼다. 반면 사무실에 혼자 남은 백찬미는 수석 비서 변우석(하재호)이 퇴근했을 때를 틈타 윤석호의 사무실에 들어갈 수 있는 보안 카드를 얻었다.

그러던 중 임예은은 팀장의 지시로 모델 재계약 금액을 기존의 3배로 부른 강우원을 직접 만나 계약 조건에 대해 상의하기로 결정됐다. 강우원의 화보 촬영 현장으로 찾아간 임예은은 자신의 실수로 나체 상태로 옷을 갈아입고있던 강우원과 대면하게 된다.

스태프 앞에서 자신에게 망신을 준 임예은에게 강우원은 "너 뭐냐. 사생이냐, 스파이냐. 입이 뚫렸으면 변명을 해봐라. 내가 만만해보이냐"고 따졌다. 임예은은 "일광하이텍 본사 광고기획팀에서 재계약 관련 차 나왔다"고 말했고, 화가 난 강우원은 "가서 재계약금 4배라고 전해라"라고 폭탄선언을 해 임예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사격장에서 서국환(정인기)은 동관수에게 "내일까지 윤석호 하드 털어와라. 위험하니까 현장 일을 시킨 것"이라며 막무가내로 지시했고, 만류하는 동관수에게 "과거에 발목 잡히다 또 골로 가고 싶냐. 분명히 오늘 저녁까지 USB 내 책상에 올려놓으라 하지 않았냐. 제대로 일 하라"라고 언성을 높였다.

다음 날 백찬미는 윤석호의 사무실에 몰래 잡입해 자료 복사에 나섰고, 임예은이 보안이 걸려 있는 윤석호의 노트북 암호를 풀어 무사히 카피를 완료했다. 하지만 백찬미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틈에 윤석호가 사무실에 들어오고 말았다. 그 틈에 황미순은 일광하이텍 연구소 소장인 옥철(김용희)의 사무실에 CCTV를 설치했다.

백찬미와 황미순 두 사람 모두 윤석호와 옥철에게 들킬 위험에 처하면서, 이후 공개된 에필로그에선 10년 전 동관수가 백찬미에게 이별을 고하는 장면이 그러졌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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