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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이하나가 '반의반' 종영 소감을 직접 밝혔다.
이하나는 28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반의반'이 12회를 끝으로 막을 내리며 소감을 밝힌 것. 그는 극 중 가드너 문순호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먼저 이하나는 제작진에게 감사의 뜻을 보냈다. 그는 "처음 저희 모두를 모이게 해주신 이숙연 작가님, 이상엽 감독님, 그리고 가장 많이 지도해 주신 유현기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따뜻한 엄마 아빠 같은 모성애가 느껴졌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신이 가장 많아 잠도 몇 시간 못 잤으면서 언니의 이상한 농담 하나에도 늘 맞장구를 쳐주며 함께 웃던 정말 사랑스러웠던 모두가 사랑한 우리 여주인공(채)수빈이,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파트너 (김)성규, 지구 최고의 매너남 (정)해인이. 누구 한 명 모난 구석조차 없는 동료들을 만나 늘 반가웠다"라고 함께한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또한 이하나는 "지금까지도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어 주는 건 역시나 최고의 스태프분들 덕분이다. 코로나19 때문에 현장에서 헤어진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 나는 일일 줄 몰랐다. 한 분 한 분 정이 든 얼굴과 이유를 생각하면 지금도 금세 눈시울이 붉어진다. 정말로 감사했고 또 뵙고 싶을 거다. 혹여 뵙지 못한다 해도 꼭 기억하고 싶다. 모든 신, 한 테이크 한 테이크 숨을 죽여 주시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스태프분들의 카리스마는 늘 제게 가장 큰 영감이고 감동적인 일이다. 정말로 감사했고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녹록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순간이 따사로웠던 여정을 함께한 동료들과 우리의 빛, 여러분께 감사하다. 너무 아쉽게 헤어진 '반의반' 팀 감사했다. 그리고 끝났을 때 아쉬워서 얼싸안고 운 우리 팀 정말로 고마웠다. 진심으로 진심으로 감사했다"라고 전했다.
▼ 이하 이하나 글 전문.
처음 저희 모두를 모이게 해주신 이숙연 작가님 그리고 이상엽 감독님... 그리고 가장 많이 지도해 주신 유현기 감독님... 현장에서 정말 따뜻한 엄마 아빠같은 모성애가 느껴졌었어요 감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씬이 가장 많아 잠도 몇 시간 못 잤으면서 언니의 이상한 농담 하나에도 늘 맞장구를 쳐주며 함께 웃던 정말 사랑스러웠고 현장의 모두가 사랑한 우리 여주인공 수빈이와 아무리 칭찬해도 모자란 파트너 성규. 지구 최고의 매너남 해인이.. 누구 한명 모난 구석조차 없는 동료들을 만나 늘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마음을 가장 먹먹하게 만들어 주시는 건 역시나 최고의 스텝분들이예요^^ 코로나 때문에 현장에서 헤어진다는 것이 이렇게 눈물 나는 일일 줄 몰랐어요ㅎㅎ 한분 한분 정이 든 얼굴과 이유를 생각하면 지금도 금세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정말로 감사했고 또 뵙고 싶을 거예요 혹여 뵙지 못한다 해도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모든 씬의 한 테이크 한 테이크 숨을 죽여 주시며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시는 스텝분들의 카리스마는 늘 저에게 가장 큰 영감이고 감동적인 일입니다. 정말로 감사했고 영광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때론 녹록지 않았지만 거의 모든 순간이 따사로웠던 여정을 함께한 동료들과 우리의 빛. 여러분께 감사해요^^ 너무 아쉽게 헤어진 #반의반 팀.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끝났을때 아쉬워서 얼싸안고 운 우리팀.. 정말로 고마웠어♥️ 새벽이든 밤이든 언제나 반갑게 출근해 주신 고원 식구들두요^^
진심으루 진심으루 #감사했습니다...!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이하나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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