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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첫 방송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8일 방송된 MBN ‘신비한 동물 퀴즈’는 야생동물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습성과 별난 모습 등을 퀴즈로 알아보는 프로그래으로 이날 방송에서는 MC 김성주와 함께 게스트로 방송인 홍진경, 강남, 황제성, 러블리즈 미주, 표창원 의원이 함께 했다.
이들은 아프리카 케냐에서 만난 코끼리 가족의 일상과 홍학의 독특한 육아 방식, 코알라의 충격적인 유아식 정체 등 야생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퀴즈로 접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특히 홍진경은 매 퀴즈마다 극과 극을 오가는 반응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퀴즈 초반 지지부진한 성적을 내자 “나는 이 프로그램과 맞지 않는 것 같다. 계속 오답만 얘기하고 있는데 초반부터 느낌이 좋지 않다”며 열폭했다. 이어 자신이 제시한 답에 김성주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시간을 끌자 “정답이 아니면 제발 그런 리액션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초조함을 드러내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홍진경은 퀴즈 꼴찌에서 단숨에 우승을 거머쥐며 주변을 놀래켰다. 가장 큰 점수가 걸린 ‘시의성 퀴즈’ 코너에서 ‘아기 코알라의 충격적인 유아식 정체’를 맞춘것. 모든 상상력을 총 동원한 그녀는 아기 코알라가 독성이 있는 유칼립투스 잎을 소화하기위해 어미의 대변을 직접 입으로 먹어야 한다는 예상외의 정답을 알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황제성은 “홍진경 누나 만큼은 이길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믿을 수 없다”고 탄식을 내뱉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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