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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에대박' 코너가 진행돼 개그맨 박영진, 러시아 출신 방송인 에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박명수는 "홈쇼핑 매진 축하드린다"는 네티즌의 말에 "오늘 새벽 1시에 홈쇼핑에서 농산물을 팔았다. 아스파라거스와 장미를 팔았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지금 농가들이 힘들다. 일단 일손이 부족하다. 외국인 근로자분들이 떠난 분들이 많고, 떠났다가 재입국이 안된다. 가족들이 모여 농사를 짓고 있는데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명수는 "꽃 같은 경우에는 온도를 맞춰야 한다. 보일러를 때서 온도를 맞춰 장미를 키우는데, 판로가 없어서 다 버린다고 한다. 아쉽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하니 꽃 선물 많이 하시면 좋겠다. 그런 취지로 판해매는데 완판을 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경기가 좋아지려면 어느 한 쪽이 무너지면 안 된다. 농촌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우리도 십시일반 도와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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