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두산 4번타자 김재환이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KBO 연습경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재환의 선발 출전 소식을 알렸다.
김재환은 지난 4경기서 경미한 근육통과 알레르기 증상으로 모두 선발 제외됐다. 그 중 3경기서 교체로 출전해 홈런 한 방을 포함 타율 .333(3타수 1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모든 부상을 털고 5경기 만에 선발로 타석을 밟는다.
선발 마운드는 최원준이 책임진다. 2017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최원준은 올 시즌 롱릴리프 및 잠재적 6선발을 맡을 예정. 김 감독은 “(최)원준이가 여차하면 6선발로 나갈 수 있어 테스트해보려 한다”고 등판 이유를 설명했다.
▲29일 두산 선발 라인업
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호세 페르난데스(지명타자)-최주환(3루수)-허경민(유격수)-정상호(포수)-정수빈(중견수)
[김재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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