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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가수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에 함께 출연한 가수 임영웅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 2TV 'KBS 아침 뉴스타임'에는 김호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호중은 "제가 자취경력이 오래됐다. 마트도 시장도 혼자 자주 갔었다.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에는 가기가 죄송스러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 TOP7과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는 "함께 밥을 먹기도 하고, 머리도 같이 하고, 머리도 같이 하고, 사우나도 간다. 형제를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영웅에 대해서는 "뭐 하나 아쉬울 점이 없을 만큼 멋진 친구다. 제가 만약 여자라면 영웅이와 한번 사귀어보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트바로티(트로트+성악가 파바로티)'로 불리는 김호중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방황하던 시절 선생님의 조언으로 성악가의 길을 걷게 됐다고. 그는 "선생님께서 제 인생을 바꿔주는 말씀을 해주셨다. '노래로 평생을 먹고 살 수 있다'는 믿음을 주셨다"고 전했다.
'최고의 사위'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는 김호중.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아마 4위를 해서 '국민사위'라고 불러주는 거 아닌가 싶다"며 "연애나 결혼은 운명적인 걸 많이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김호중은 28일 신곡 '나보다 더 사랑해요'를 발매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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