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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신예 배우 이세희가 수필름이 제작하는 MBC 첫 SF시리즈 드라마 '하얀까마귀'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가족이엔티가 29일 발표했다.
'하얀까마귀'는 인기 호러 게임 BJ인 주노(안희연)가 새롭게 출시한 IOM2(Inside Of Mind 2)라는 유저 맞춤형 공포 VR 게임을 통해 떨어진 명성과 오해를 풀고 다시 탑 BJ의 삶으로 돌아가고자 게임에 도전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SF 드라마다.
이세희는 극 중 BJ 주노의 게임 속 또 다른 자아인 장준오 역을 맡아 미스터리하고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며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와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을 통해 대중성과 연출력을 모두 인정받은 장철수 감독과의 호흡으로 색다른 장르의 SF 드라마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세희는 소속사 가족이엔티를 통해 "우선, 훌륭하신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영광"이라며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인 만큼 그동안 보여드리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굉장히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감독님의 섬세하신 배려로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환경에 너무 감사했고 안희연 배우님의 밝고 긍적적인 에너지와 열정 덕분에 현장 분위기도 정말 유쾌했고, 안희연 배우님과 같이 호흡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촬영장 가는 날이 기다려질 정도였다"고 말했다.
또 "신소율 선배님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현장에서 직접 볼 수 있어서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너무 친절하고 멋진 분이라서 촬영 후에 선배님의 '샤베트' 팬카페에도 가입했다"며 "새로운 도전이라 감독님과 모든 훌륭한 스태프 분들 그리고 배우들까지 정말 노력하고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기대로 지켜봐 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희는 웹드라마 '진흙탕 연애담', '샌드위치 이론', '연남동 키스신', MBC '모두 다 쿵따리', '이몽', SBS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케이블채널 tvN '유령을 잡아라' 등에 출연했다.
'하얀까마귀'는 8월 MBC에서 방송 예정이고, 감독판은 방송에 앞서 wavve에서 한 달간 독점 선공개 예정이다.
[사진 = 가족이엔티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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