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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김문정 음악 감독이 영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를 강력 추천했다.
화제 속에 방영되고 있는 종합편성채널 JTBC ‘팬텀싱어 3’에서 날카로우면서도 인간미 있는 심사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문정 음악 감독은 2012년과 2015년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한국어 공연 당시 음악 감독과 지휘를 맡아 '레미제라블'과의 끈끈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김문정 음악 감독은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를 누구보다 먼저 관람한 후 "'레미제라블'이라는 작품의 무게감과 깊이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순간이었다"라고 표현하며 "웨스트엔드의 역사, 프라이드를 인정할 수밖에 없는 작품이며 가미된 아름다움이 아닌, 음악 자체로 즐길 수 있는 콘서트 영화라는 점에서 아주 귀한 작품"이라고 소감을 표했다.
이와 함께 "'레미제라블'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다시 만나보는 것에 있어 엄청난 감동과 추억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고, 처음 보는 분들은 이 작품이 가진 힘이 무엇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우리나라에 영화와 뮤지컬로 소개되었지만 ‘뮤지컬 콘서트’ 형식으로 돌아와 새로운 감동과 명작의 울림을 다시금 일깨워주는 '레미제라블: 뮤지컬 콘서트'는 스크린을 통해 웨스트엔드의 생생한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필람의 이유를 충족시키고 있다.
65명이 넘는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올라 만들어 나가는 웅장한 하모니로 그려내는 사랑과 구원, 용서와 희망의 노래들은 5월 14일 개봉과 함께 전국에 울려 퍼져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있는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용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사진 =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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