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키움이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정규시즌 전망을 밝혔다.
키움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연습경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서 10-6으로 승리했다. 연습경기 3연승을 달린 키움은 3승 2패를 기록했다.
첫 실전에 나선 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3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으로 점검을 마쳤다. 반면 에릭 요키시는 2⅔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6실점(3자책)으로 흔들렸다. 타선에서는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의 김하성이 가장 빛났다. 모터는 13타석만의 첫 안타로 마음고생을 덜었다.
키움 손혁 감독은 경기 후 “외국인투수들을 당초 3이닝 60개 정도 예상했는데 일찍 뺐다”며 “이전에 불펜피칭도 했고, 선수들이 1, 2선발답게 알아서 준비하고 있어 욕심 없이 판단했다”고 말했다.
화력을 끌어올린 타선에 대해서도 흡족함을 나타냈다. 손 감독은 “욕심을 내기보다 선수들의 컨디션에 따라 관리를 하고 있다. 공격이 개막에 맞춰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키움은 오는 5월 1일 인천에서 SK를 상대로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키움 손혁 감독.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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