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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일본프로야구 명문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코칭스태프, 선수들의 기부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9)도 동참했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등 현지언론들은 30일 “이와쿠마가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도쿄 의료진을 위해 1,000만엔(약 1억원)을 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이와쿠마에 앞서 하라 타츠노리 감독, 아베 신노스케 2군 감독, 사카모토 하야토 등 5명이 각각 1,000만엔을 기부한 바 있다. 이와쿠마 역시 구단의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으며, 기부금은 도쿄 의료진의 마스크 및 의료장비를 위해 사용된다.
이와쿠마는 “매일 최전선에서 싸우는 의료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감독님, 동료들의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의료진의 배려와 친절에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다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극복하길, 도쿄가 힘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2000년 일본프로야구에 데뷔한 이와쿠마는 오릭스-라쿠텐을 거쳐 2012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소속으로 통산 150경기(선발 136경기)63승 39패 1홀드 2세이브 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와쿠마는 2017시즌 어깨부상을 당한 이후 하락세를 걸었고, 2019시즌에 앞서 요미우리와 계약하며 일본무대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은 어깨 재활로 인해 1군에 등판하지 못했다. 이 탓에 이와쿠마는 2,000만엔에 2020시즌 연봉 계약을 맺었다. 일본으로 돌아올 당시 받았던 연봉(5,000만엔)에 비하면 무려 60% 삭감된 금액이었다.
[시애틀 시절 이와쿠마 히사시.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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