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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경마 재개가 또 다시 미뤄졌다.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3개 경마장(서울·부산경남·제주) 경마시행 중단을 5월 10일까지로 재연장했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경마부터 중단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경마 중단 연장 결정을 이어갔다.
최근 들어 코로나19가 소강상태를 이어가고 있지만 다시 한 번 연장을 결정하며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한국마사회는 "5월 10일 이후의 경마 재개 여부는 전염병 확산방지와 관련된 정부 정책 등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한국마사회는 "중단기간 중 조교, 출발 및 주행심사는 정상적으로 시행하지만 조교관람을 포함해 관람대 등 전 사업장 내 외부인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주행심사 화면은 경마방송 및 경마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국마사회는 "모두의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한국마사회 엠블럼]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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