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국내랭킹 1위 신진서 9단이 자존심을 지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극복팀 마지막 주자인 신진서 9단은 3일 한국기원 바둑TV에서 열린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 9국에서 기원팀의 최종 주자인 박정환 9단(랭킹 2위)을 맞아 17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박영훈 9단, 신민준 9단, 박정환 9단을 꺾으며 3연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은 팀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정환 9단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신진서 9단이지만 상대전적은 7승15패가 됐다.
이번 대회는 백대현 감독이 이끄는 극복팀은 신진서 9단, 변상일 9단, 이동훈 9단, 나현 9단, 최정 9단이, 한종진 감독이 이끄는 기원팀은 박정환 9단, 신민준 9단, 박영훈 9단, 이영구 9단, 윤준상 9단으로 팀을 꾸렸다.
‘코로나19 극복 기원’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올스타 연승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졌다. 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며, 상금과 별도로 매 대국마다 8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됐다.
[사진=바둑TV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