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KBO리그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인 비더레전드가 KBO리그 개막과 함께 돌아왔다.
KBO 공식기록 통계업체 스포츠투아이는 "비더레전드(Be The Legend) 콘테스트가 무더기 당첨자를 양산했던 2014년 시행 원년 수준으로 난이도를 낮춰 팬들을 다시 찾아왔다"라며 "우승 당첨 콤보수가 지난해 50에서 40으로 대폭 낮아졌고 지정경기 의무도 사라졌다"라고 4일 밝혔다.
비더레전드는 스포츠투아이가2014년 첫 선을 보인 팬 참여형 콘테스트로 KBO 리그 경기가 있는 날 한 명의 선수를 선택해 그 선수가 해당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할 경우 1콤보를 얻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포츠투아이는 "지난해까지는 이를 50경기 연속으로 성공해 50콤보를 달성하면 최대 5000만 원의 우승상금을 지급했으나 올해부터 우승당첨콤보수가 40으로 낮아졌다"라며 "'비더레전드'앱과 레전드닷컴에서 참여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투아이는 "시행 첫해 40콤보 도전 미션으로 시작했으나 37명의 무더기 당첨자를 배출하면서 이듬해부터 우승당첨 콤보수를 50으로 높였다"라며 "하지만 이후 우승 당첨자가 단 한 명(2018시즌 사용자 아이디 '물침대')에 그쳐 올해 다시 40콤보로 허들을 낮췄다"라고 설명했다.
또 "무엇보다 시행 첫 해처럼 무더기 당첨자가 나올지 기대된다"라며 "우승근접 사용자에게 경기 선택권을 제한한 지정경기 제도도 폐지됐고, 중도 실패한 콤보를 되살릴 수 있는 '콤보환생권'과 일정 기간 동안 지정한 타자를 자동 선택하는 '얼리픽' 기능은 그대로 유지해 어느 때보다 당첨 가능성을 높였다"라고 언급했다.
이 밖에 40콤보 달성을 못하더라도 꾸준히 참여하면 리워드를 받아갈 수 있는 '레전드머니'도 신설됐다.
스포츠투아이는 "비더레콤보 성공, 깜짝퀴즈 정답, 이벤트 참여를 통해 룰렛을 돌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룰렛을 돌리면 10~1만 레전드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라며 "레전드머니가 2만원 이상 적립되면 계좌로 환급 신청도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깜짝퀴즈쇼는 하루 2~3회 정해지지 않은 시간에 어렵지 않게 풀 수 있는 야구 퀴즈를 출제해 정답자에게 룰렛 기회를 제공한다. 퀴즈 출제 소식은 비더레전드앱알림(푸시)를 통해 이용자에게 전달된다"라고 덧붙였다.
2020시즌 비더레전드 콘테스트는 5일 KBO리그 공식 개막과 함께 시작되며 개막 이후 아이패드 Pro, 갤럭시버즈+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레이포인트에서 제공하는 각구단 마스코트 팀토이와 선수 피규어를 선사하는 조각응모 이벤트도 계속된다.
[사진=스포츠투아이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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