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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준 모든 사람과 생일을 기념해 배우의 이름으로 선행이 앞장선 팬들에게 감사 메시지를 보냈다. 최근 MBC 새 수목드라마 '꼰대인턴' 촬영장에서 생일을 맞게 된 박해진은 드라마 스태프, 팬들과 감사의 마음을 나눴다.
이날 '꼰대인턴' 제작진은 박해진 소속사와 함께 박해진을 위해 생일 파티 준비에 나섰다. 소속사에서 선물한 밥차는 물론 박해진의 해외와 국내 팬들이 보낸 수제 햄버거 차와 커피차가 오전, 오후로 나뉘어 현장 스태프들에게 따뜻한 밥과 차를 선물했고 드라마 촬영장은 풍족한 먹을거리가 준비된 가운데 파티 분위기가 물씬 났다는 전언이다.
전 스태프들의 박수 속에 생일 케이크를 무려 4개나 받게 된 박해진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배우의 생일을 맞아 유럽, 필리핀, 태국 등 각국 배우의 팬들은 코로나로 직접 배우의 생일에 오지 못하자 스스로 자국의 의료진을 위해 마스크와 케이크, 도시락 등을 전달하며 의미를 더했다. 전 세계 팬들이 동시에 짠 듯 자국의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한국에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 배우의 진심을 그대로 전했다고. 이처럼 그 배우의 그 팬다운 깜짝 생일 파티로 따뜻한 마음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이들의 마음에 훈풍이 불게 했다.
이에 박해진은 "스태프들과 함께해서 감사한 마음이다. 끝까지 건강하게 드라마 마무리하길 바라며, 제 이름으로 좋은 일에 기부와 봉사를 해준 팬들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꼰대인턴'은 가까스로 들어간 회사를 이직하게 만든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맡게 되는 남자의 찌질하면서도 통쾌한 복수극을 담았다. '꼰대'라 불리는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될 것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세대와 세대 간의 어울림을 그리고 있어 현실 직장 이야기를 통한 공감을 기대케 한다.
극 중 박해진은 극악한 꼰대 상사를 만나 인턴 시절을 험하게 보낸 후 이직, 라면 계의 핵폭풍을 일으키는 핫닭면을 개발하며 단숨에 부장으로 승진한 가열찬 역을 맡았다. 가열찬은 외모면 외모, 품성과 실력마저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라면회사 최고스타 부장으로 승승장구하다 시니어 인턴으로 전 직장 상사이자 자신을 고난의 구렁텅이에 빠뜨렸던 이만식(김응수)을 만나며 복수 아닌 복수극을 펼치게 된다.
20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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