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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정인겸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4일 라이언하트는 "최근 정인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정인겸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90년에 데뷔한 뒤 '사랑해줘, 제발' '맹목' '복사꽃 지면 송화 날리고' '서양식당 마이웨이' '비극의 일인자' 등 다수의 연극 무대에 오른 정인겸은 영화 '나의 독재자' '암살' 등에 출연한 뒤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살인자의 기억법' '범죄도시' '골든슬럼버' '7년의 밤' '안시성' '나랏말싸미' 등 굵직한 영화에 출연하며 활약했고, 브라운관까지 진출해 '미세스캅2' '추리의 여왕' '미스터 션샤인' '아이템'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의 작품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에는 KBS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에서 자신의 죗값을 아들 지철(장기용)에게 치르게 하는 악독한 인물 공인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인겸은 소속사를 통해 "저라는 배우를 따뜻하게 맞이해주셔서 감사하다. 새로운 전환점을 라이언하트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 쓸모 있는 배우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 라이언하트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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